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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백화점의 변신…리빙관 강화·확대

매장 넓히고 구성 업그레이드

테이블5 수원점/AK플라자



백화점업계가 봄을 맞아 가구·주방용품·가전 등을 판매하는 리빙관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4일 잠실점 9·10층에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리빙관을 열었다. 롯데 프리미엄 리빙관은 잠실점의 기존 리빙관보다 면적이 1650㎡ 늘어난 6300㎡ 규모로 가전·가구·홈패션·주방 등 리빙 전 분야에 걸쳐 총 154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 경계를 최소화한 5개의 '테마 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해 지난해 3월 5층 생활·가전 전문관에 문을 연 북유럽풍의 리빙편집매장 '테이블5(Table5)'가 인기를 끌며 최근 종합쇼핑몰인 AK& 수원점 6층에도 2호점을 열었다. 테이블5는 오픈 1년만에 누적 방문객 수 13만명을 돌파했으며 같은 공간의 매출도 전년 보다 70%나 느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나만의 개성 있는 생활소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인 단독 브랜드 유치와 매장 구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리빙쇼핑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봄을 맞아 홈 인테리어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홈 리빙 편집매장 'HbyH'에서 유명 패션 디자이너 카티아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가한 '리빙페어 By 카티아조'를 진행한다.

'공간에 패션을 입혀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카티아조가 직접 디자인한 액자·앞치마·쿠션커버 등을 판매한다. 또 페어 기간 중 무역센터점 10층과 압구정본점 5층의 HbyH 매장을 연출해 카티아조 특유의 '프렌치 로맨틱 콘셉트'의 리빙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리빙시장은 2010년 15조원에서 2013년 20조원 규모로 최근 3년 사이 3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이케아·자라홈 등 해외 브랜드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향후 국내 리빙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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