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2일부터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뱅킹(PB)센터-영업점 협업모델'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전국 22개 PB센터를 활용, 각 PB센터 인근 10개 영업점과 희망 영업점과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해당 모델을 3개 PB센터와 3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점 외에도 기업고객 대표와 임원에 대한 관리를 하는 기업금융점도 PB센터와 협업이 가능하다.

'공동관리 서비스'대상 고객으로 선정되면 거래 영업점 담당자와 전담 PB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 PB센터 전용상품 가입, 분야별 전문가 자문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개인고객의 자산관리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KB와 거래하는 VIP 고객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