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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인피니티 Q70에 들어간 보스 첨단오디오 시스템은



인피니티와 25년 이상 협업을 진행한 음향기기 전문업체 보스(BOSE)가 자사의 첨단 오디오 시스템을 '뉴 Q70'에 장착했다.

전세계 모든 인피니티 차량에는 보스의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적용된다.

12일 사측에 따르면 보스는 차량의 창문과 좌석의 표면으로부터 반사되는 음으로 튜닝을 한다.

주택의 실내와 달리, 차량의 실내는 음향 구현에 악조건이 많다.

일례로 한쪽의 스피커는 매우 가깝고, 반대쪽 스피커는 멀리 위치해 있다.

이상적인 자리인 탑승자의 정면에는 정작 스피커를 장착할 수가 없다.

또 차량의 창문, 천정, 좌석 등 표면의 재질에 따라 음향의 반사가 달라진다.

이에 보스의 엔지니어들은 인피니티의 차량 설계팀과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업을 진행한다.

차량의 생산 전, 모델 발표의 2~3년 전부터 지속적인 튜닝과 커스텀 설계를 통해 이러한 악조건들을 극복하는 데 매진하는 것이다.

운전석 앞뒤와 시트 어깨, 위성 등 Q70 실내 곳곳에 배치된 10개의 퍼스널 스피커는 극장이나 홈시네마와 같은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센터포인트는 스테레오 음원이라도 다중채널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재생한다.

오디오파일럿2 기술은 오디오 작동 시 실내의 마이크로폰이 외부의 소음과 주파수를 모니터링해 역주파를 발생시키면서 소음을 상쇄시킨다.

또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기술은 차량의 사운드 시스템을 구동시켜 실내의 원치 않는 소음을 구별 및 감소시킨다.

이 기능은 항상 자동으로 구동된다.

유타카 나카구치 보스 마케팅 매니저는 "5.1 서라운드 기술은 포르쉐와 아우디에도 들어갔지만, 퍼스널 스피커 기능은 현재 인피니티에만 적용됐다"며 "우리는 최신의 기술을 인피니티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긴밀한 협업으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 스피커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디자인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하는 시스템인데 디자인의 화려함보다는 심플함을 추구한다"며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소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