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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하나·외환銀 조기통합 재개"…하나금융, 은행통합 중단 결정에 '이의신청'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 합병 재개를 위해 나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11일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합병 중단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의신청서에는 외환은행 실적과 금융환경 변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은 지난 4분기 859억원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익 또한 전년대비 17.8% 감소한 3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당기순익이 줄어든 곳은 외환은행이 유일하다.

만약 법원이 하나금융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게 되면 양 은행의 통합 작업은 재가동될 전망이다.

다만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양 은행 통합은 노사 합의가 이뤄진 후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통합에 가속도가 붙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 후보자는 지난 10일 인사청문회에서 하나·외환은행 통합과 관련한 질의에 "노사간에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은 최근 법원의 가처분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노사간 합의가 없으면 당국의 통합 승인을 보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법원은 지난달 4일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제기한 하나·외환은행 통합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말까지 두 은행 통합 절차는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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