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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프랑스] 파리시 '여성' 위해 우범지역 재개발 나서



프랑스 파리시가 여성을 배려해 도심 공간을 재구성 할 것이라 밝혔다.

파리의 경우 종교와 인종을 이유로 경찰이 개입하기 어려운 우범지역이 존재한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의 경우 치안이 좋지 않아 불편함을 겪어왔다. 현재 프랑스는 파리, 아비뇽, 릴 등 여러 도시에서 우범지역을 새롭게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파리 외곽지역에서 우범지역 재개발을 준비중인 한 시민단체는 "지역개발엔 주로 남성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여성들을 고려한 공간 재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파리 14구와 20구 역시 현재 우범지역 재개발을 진행중이다. 재개발을 맡은 단체는 "여성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생각이다. 파리 18구와 19구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재개발이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 오드 로리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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