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청정원이 최근 선보인 '밥물이 다르다' 냉동 나물밥은 집에서 다듬기 힘든 생(生)나물을 듬뿍 넣어 지은 밥이다. 3종으로 출시된 나물밥 중 '녹차 곤드레나물밥' '둥글레 취나물밥'은 봄에 제철을 맞이하는 곤드레나물과 취나물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건나물이 아닌 국내산 생나물만을 사용해 나물의 영양과 풍미·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대상FNF 종가집이 선보인 '데이즈 우엉조림'은 3월까지가 제철인 우엉을 재료료 했다. 무·대파·양파·건 고추 등으로 장시간 우려낸 홈메이드식 조림간장을 사용해 우엉조림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봄 냉이로 만든 술도 있다. 배상면주가가 한정으로 출시한 '냉이술'은 해남 땅끝마을 참냉이로 빚은 것으로 로제 와인을 연상케 하는 고운 빛깔에 냉이의 독특한 향과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냉이술은 봄에만 한정 생산해 소진시까지 판매된다.
본도시락도 제철 냉이와 달래를 활용한 봄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제철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도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이 외에 배스킨라빈스는 3월 이달의 맛으로 '우유에 빠진 딸기'와 이달의 케이크 '딸기 마을'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딸기 듬뿍 티라미스', '순수(秀)우유 딸기' 등 케이크를 비롯해 '그대로 딸기롤', '달콤바삭 딸기 한입' 등 17종의 딸기 제품을 선보였다.
롤빵에 딸기잼을 넣어 만든 '그대로 딸기롤', '딸기모카크림빵', '딸기 소보루 크림빵', '달콤 바삭 딸기 한입', '별난 딸기 페스츄리', '미니딸기 페스츄리', '달콤 슈크림 딸기 브레드'등 다양한 빵 제품이 출시됐다.
잠바주스는 국내산 생딸기를 즉석에서 통째로 갈아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스트로베리 주스, 딸기와 함께 요거트를 블랜딩 해 맛은 물론 영양 밸런스까지 고려한 '스트로베리 요거트, 스무디에 그라놀라와 생딸기를 얹은 '스트로베리 타퍼'등 국내산 생 딸기로 만든 음료 3종을 출시했다.
GS25가 선보인 '딸기샌드위치'는 제철 딸기가 나오는 오는 5월까지만 판매하는 한정상품으로 식빵에 생딸기와 생크림, 파인애플을 토핑한 디저트용 샌드위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