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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폐경 후 나타난 월경 '자궁근종' 의심해야

폐경 후 나타나는 월경이 생리가 아닌 자궁근종에 의한 하혈일 수 있어 중년 여성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통 여성이 나이가 들면 난소가 노화돼 배란과 여성 호르몬 분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폐경이 찾아온다. 1년 정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이라고 진단되며 폐경은 40대 중·후반부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진 자궁근종 역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크기가 작아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호르몬 이상이나 후유증 등으로 폐경 후 자궁근종이 커지거나 악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특히 폐경기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안면홍조와 불안감 등 폐경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호르몬치료를 장기간 받을 경우 개인에 따라 유방암이나 자궁근종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폐경 이후 부정출혈이나 통증이 이어진다면 자궁근종으로 인한 하혈일 수 있어 즉각 산부인과를 찾아야 한다. 또 이럴 경우 대부분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을 권하지만 자궁을 보존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하이푸 시술이나 복강경 수술 등으로 자궁 적출 없이 자궁근종을 제거할 수 있다.

김민우 청담산부인과외과 산부인과 전문의는 "많은 여성들이 자궁근종으로 인한 자궁 적출을 걱정하지만 자궁을 보존하면서 종양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폐경 후 하혈이 생긴다면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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