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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창조경제 협력성과 '결실' 맺어

SKT와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참가했던 최병일 나노람다 대표(왼쪽)가 지난 3일(현지시간) 현장 전시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SK그룹에게 지원받는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업체로부터 개발품·개발기술 구매 요청을 받는 등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SK그룹이 설립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배출한 입주기업들의 약진이 이어져 SK그룹이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T와 함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참가했던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인 '빅노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이번 MWC에서 첫 선보이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 회사는 그간 국내 공교육 시장 및 학원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공략해왔으며 이번 해외시장 진출을 계기로 제한적인 국내 수요의 장벽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SKT의 파트너로서 MWC에 참여했던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나노분광센서 제작업체인 ㈜나노람다도 MWC 기간 중 약 130여건의 현지 미팅을 가진데 이어 국내로 돌아온 뒤에도 해외업체 3곳과 구매진행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나노람다는 이번 MWC 전시 현장에서 화웨이(Huawei), IBM, 엑샌츄어(Accenture), 보쉬(BOSCH) 등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미팅을 가졌다.

SKT와 함께 공군 무선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인 ㈜사이버텔브릿지도 기존 주파수공용통신(TRS)이나 무전기를 대체하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IP PTT(Push To Talk) 재난망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렸다. 사이버텔브릿지는 모토롤라·노키아와 PTT 솔루션 글로벌 파트너쉽 체결을 협의했으며 미국 LA경찰서와 911관련기관에 서비스 데모를 진행 예정이다.

SKT는 MWC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참가해 국내 중소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KT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전시 공간 대여 및 전시 부스 설치 관련 비용을 비롯해 항공권 등 행사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김정수 SKT 실장은 "글로벌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 전 세계 ICT 관계자들이 모이는 MWC 참가는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SKT는 동반성장·상생 차원에서 협력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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