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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수사서 출국금지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포스코건설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진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해외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최근 포스코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정 전 회장과 관련자 등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2009년 전임 이구택 회장이 세무조사 무마 청탁 의혹과 관련해 임기를 남겨두고 돌연 사퇴한 뒤 회장 자리에 올랐다.

정 전 회장은 당시 포스코건설 사장에 선임된 지 3개월밖에 안된 시점이었는데 같은 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윤석만 전 포스코 사장을 제치고 회장에 선임됐다.

정 전 회장은 1948년 경기도 수원 태생으로 서울대 공업교육과를 졸업한 뒤 1975년 엔지니어로 포스코에 입사했다.

포항종합제철 제강기술과장, 생산기술부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부문 부사장 등을 지냈고 2007년 2월 포스코 사장에 올랐다가 2008년 11월 포스코건설 사장에 선임됐다.

정 전 회장은 3년 뒤인 201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해 차기 3년을 보장받았으나 2013년 11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정 전 회장의 재임 기간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업체를 인수하면서 비철강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정 전 회장이 선임된 2009년 포스코의 계열사 수는 35개에 불과했는데 3년 뒤인 2012년에는 2배인 70개로 급증했다.

2010년 3월 지분 40.4%를 인수한 성진지오텍은 2013년 7월 포스코플랜텍과 합병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자본이 잠식됐다.

정 전 회장의 후임인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부실계열사 정리 등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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