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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삼성카드, 복합할부상품 취급고 감소는 금리 인하 효과로 상쇄"-대신

대신증권은 16일 삼성카드에 대해 복합할부상품의 취급고 감소는 금리 인하 효과로 상쇄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와 현대차의 자동차 복합할부상품 가맹점수수료율 협상이 3월 19일 만료될 예정인데 가맹점수수료율에 대한 양사간의 입장차가 팽팽한 상황이고, 현대차가 모든 차종의 할부 금리를 1% 낮춘다고 밝혔다"며 "일반 할부금리보다 저렴한 복합할부상품의 장점이 소멸해 삼성카드 복합할부상품의 취급고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014년 기준 삼성카드의 복합할부상품 취급고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카드사 마진이 약 33bp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카드사 순익에 미치는 영향은 세전 약 33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3월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함에 따라 조달비용도 감소할 전망"이라며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는 약 3조1000억원으로 1~2월 기도래 추정분 5000억원을 제외한 2조6000억원이 약 25bp 낮은 금리로 차환된다고 단순 가정할 경우 올해 조달비용 감소 효과가 약 30~3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금리 하락에 따라 대출금리 인하 압박도 예상되지만 카드대출상품의 금리는 금리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본효율화 기대감은 약화됐지만 펀더멘털은 은행대비 더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카드의 1분기 추정 순익은 816억원, 연간 순익 3,220억원으로 경상 이익 기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T센터 화재 관련 피해구상권 배상이 이뤄질 경우 약 100억원 내외의 추가 순익 증가가 가능해 실제 순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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