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 여자 88년 10월 15일 음력 새벽 5시 50분/남자 88년 09월 08 음력 태어난 시 모름
Q:안녕하세요. 매일 메트로신문을 챙겨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현재는 리서치 업종에서 근무 중입니다. 직장에서 하는 일이 편하긴 하지만 상사와 마찰이 종종 있고, 전공을 살려 교육 쪽으로 이직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러나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3년째 근무 중입니다. 이직 운이 있다면 언제가 가장 적당할 지 궁급합니다. 그리고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너무 좋긴 하지만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계속 이어가도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A:여자 분은 아름다운 열정이 있으며 젊은 날에 그 열정들은 상대방의 장단점을 지적하기도 하여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들과 불협화음하기도 하니 이직보다는 상대방의 시선에서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신다면 이직의 유무가 판단되리라 봅니다. 궁합은 일반적으로 사주8자에 생년월일시를 따져 맞춰보는 겉 궁합이 있고 두 사람의 사주배합을 보는 속궁합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사람 중에 많이 좋다는 궁합을 만나기기가 그리 쉽지가 않겠지요. 그러므로 좋지 않다면 좋지 않은 이유를 찾아서 서로 맞추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고 좋은 것은 이를 통해 상대를 상생 시켜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주궁합을 통하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각자의 독특한 인성을 미리 알 수 있어서 대처를 하면서 살아가기 위함이라고 보며 결혼 전 오랜 기간 교제해 왔다면 알 수 있으나 그렇게 해도 진정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부부 궁에 서로 극(剋)하거나 충형(?刑)이 없어야 하고 합후질기(合後疾忌:처음에는 화합하지만 나중에 질시하는 것)함이 없어야 합니다. 상호 천을귀인(도움을 주는 길함)을 갖고 있으며 사주에 상생(相生)하는 기운이 있으면 평탄하게 되는데 좋다는 궁합도 결혼하여 살다보면 서로 뒤통수가 보기 싫은 경우도 많고 처음부터 사주 구조가 안 좋을 때는 맞춰가면서 살아야 할 노력할 점이 너무 많다보면 나중에는 지쳐서 이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여하튼 결혼의 배우자는 상대적이라 하는데 남자 분을 보면 2017년이 돼야 결혼의사를 나타낸다고 보니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결혼을 하겠다는 진단은 다소 어렵다고 봅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