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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넘어 4개월째 세계1위 조선소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설치선인 '피터 쉘터(Pieter Schelte)' 호의 시운전 모습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가 단일 조선소 수주잔량 기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누르고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1월말부터 4개월째 선두 수성이다.

17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는 수주잔량 795만7000CGT(수정환산톤수), 125척으로 업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502만6000CGT, 100척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486만6000CGT, 83척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는 343만9000CGT(153척), 현대삼호중공업 삼호조선소는 341만8000CGT(78척)로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6~8위는 중국 조선소가 이름을 올렸다.

성동해양조선 통영조선소는 198만7000CGT, 75척으로 9위를 기록했다.

미포조선과 삼호중공업을 합친 현대중공업그룹의 글로벌 1위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그러나 단일 조선소를 기준으로 대우조선이 선두를 달린 것은 연속 4개월째다.

이 같은 원동력은 지난해 거둔 수주성과 덕분으로 풀이된다.

저유가 현상과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 축소 등으로 인한 불황 속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창사 이래 두 번째로 높은 149억 달러(수주목표액 145억 달러)를 수주했다.

역대 최대 기록은 2007년 기록한 215억 달러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상선 중심의 수주전략을 구사해 액화천연가스(LNG)선 35척을 비롯해 12월 한 달에만 46억 달러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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