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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방송협회장 선거 ‘5파전’…19일 최종 결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협회장 공모에 양휘부 현 회장을 비롯해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 수석,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강갑출 전 YTN 보도국장, 조재구 전 중화TV 대표 등이 지원했다.

협회는 이날 5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케이블TV협회는 민간 이익단체지만, 회장 선출 과정에서 정부의 입김이 반영된 인사가 이뤄져왔다.

최근에는 윤 전 홍보 수석이 사실상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지하 기자(happyy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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