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조선업, 수요부진 지속…상반기까지 실적개선 어려울 것"-NH투자

NH투자증권은 18일 조선업종에 대해 수요부진 지속으로 상반기까지 의미 있는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상선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2015년 현재까지 글로벌 상선발주는 1,130만DWT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대형컨테이너선 발주가 2분기에 기대되나 국내조선사 간 수주경쟁 심화로 수주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현재 국내조선사들이 저가 수주는 자제하고 있지만, 높은 수익성 확보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저유가가 지속되며 해양자원개발 투자 연기와 취소 등 수요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다"며 "드릴십 수요부진은 2015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11~ 2013년 과잉발주의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양 시추활동도 위축되고 있다"며 "글로벌 드릴십 선사들의 수익성도 훼손되고 있으며 신규발주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2013년 저가 수주한 상선 매출에 반영되며 저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충당금을 기 설정한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나 이익수준이 낮아 밸류에이션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드릴십 매출비중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손실충당금 설정이 없었던 대우조선해양의 저수익 국면도 201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조선업종에 대한 Key Factor는 "국제유가로 판단된다"며 "국제유가 상승과 드릴십 수요 개선이 가시화되는 국면에서 업종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가능한다"고 부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