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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성균관대 교수들, 중앙대 학사개편 비판…"반민주적 폭력"

최근 중앙대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발표해 논란을 빚는 가운데 성균관대 일부 교수들이 중앙대 학사 개편을 비판하고 나섰다.

성균관대 문과대학 교수협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중앙대 교수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교수협의회는 "지난 군사독재 시절 대학과 학문에 대한 탄압이 무력을 통해 자행됐다면 현재는 학문, 특히 인문학에 대한 박해와 탄압이 시장 독재에 의한 금력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대 대학 본부가 이른바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안'이라는 미명 하에 졸속으로 추진하는 대학 구조 조정안은 반민주적 폭력이므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92.4%의 교수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자행되는 구조조정은 반교육적, 비학문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중앙대는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과제 전면 폐지와 단과대학별 신입생 모집을 골자로 하는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취업률이 낮은 비인기 학과가 고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인문대와 사회과학대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다.

성대 문과대학 교수협의회는 "대학에서 직업 교육을 시킨다고 청년 실업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이라도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교육부는 철저히 반성하고 대학의 공공성을 제고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문학과 같은 순수 학문은 시장 수요에 의해 존재하는 학문이 아니라 역사, 문화, 미래가 요청하는 당위로 존재하는 학문"이라며 "인문학이 갖는 교육적 책임은 시장에서 상품화될 수 있는 취업 인력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역사와 문화를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하면서 발전시키는 사회적 지성인을 양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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