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은행업종에 대해 FOMC 결과는 은행주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FOMC는 '인내심' 문구를 삭제하고 올해 중으로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에서 "중기적으로 노동시장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경우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물론 최근 물가상승률은 유가하락으로 인해 1%를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되면 한국의 기준금리도 이번(3월)이 마지막 인하일 것"이라며 "시중금리도 저점을 확인한데다 은행의 NIM이 2분기가 바닥"이라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은행주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주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FOMC의 결과는 이러한 전략이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