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7일부터 나흘간 미얀마 양곤에서 당국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주택금융을 포함한 은행 업무 전반과 IT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과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수 개강식에는 김환국 국민은행 글로벌본부장과 우윈조(U Win Zaw) CHDB 은행장, 미얀마 건설부, 미얀마 중앙은행, 미얀마 은행연합회,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민은행의 9개 부서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은행업무 부문과 IT 부문으로 나눠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CHDB의 영업점을 방문, 직원 인터뷰 등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의 은행산업을 배우고자 하는 미얀마 현지의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CHDB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