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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의 힘…서경배 회장 주식자산 첫 8조원 돌파

황제주의 힘…서경배 회장 주식자산 첫 8조원 돌파



'황제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52·사진)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다.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20일 종가 기준으로 8조18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5조8845억원보다 39%, 2조2978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322만1000원으로 작년 말보다 46.4%, 102만1000원 올랐다. 아모레G는 37.3% 오른 137만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우와 아모레G우는 각각 167만4000원과 62만5000원으로 55.1%, 29.9% 상승했다.

다른 재벌들과 비교하면 서경배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 상승은 더욱 독보적이다.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3620억원 못 미치지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격차는 2조7000억원이나 벌어졌다.

이재용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8조5443억원으로 1.3%(184억원) 감소했고 정몽구 회장의 주식 자산은 5조4703억원으로 6.1%(3565억원) 줄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도 2조4630억원씩으로 작년 말보다 3.0%(751억원) 감소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도 2조4589억원으로 37.7%(1조4898억원)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는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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