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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프랑스] 화장에서 납골당 안치까지..반려견 전용 '장례 서비스' 화제



프랑스에서 반려견 전용 장례 서비스가 화제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프랑스에 이색 서비스가 등장했다. 반려견 주인의 요구에 따라 강아지나 고양이의 장례식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리옹에서 이 사업을 기획한 '르네상스(Renaissance)'는 "리옹 지역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차별화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었다. 화장 절차를 따로 지켜볼 수 있고 리옹 북쪽에 있는 사립묘지나 납골당에 반려견 유골을 안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비는 180 유로(한화 약 21만7000원)며 납골당 안치엔 2500 유로(한화 약 302만원)가 든다. 큰 돈이 들기 때문에 매달 4유로(한화 약 5000원)를 내며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반려견 주인들도 많다. 회사측은 "반려견 장례 서비스를 넘어 기념일 이벤트 사업도 계획중이다. 반려견의 생일에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 친구들을 함께 불러 파티를 만들어 주는 컨셉이다"고 밝혔다.

/ 세드릭 블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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