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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경매/재테크

강북 재개발 봄바람…뉴타운 분양 '재개'

경기 침체로 중단됐다 올 들어 기지개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금융위기 직후 공급돼 미분양을 기록한 1·2구역과는 달리, 3구역은 분양시장 회복에 힘입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문을 연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 견본주택 입구는 주말까지 3일 내내 방문객과 떴다방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서울 중구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견본주택을 찾았다"고 말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이동식 중개업자들은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 3000만~4000만원은 거뜬히 받아주겠다"며 방문객들을 유혹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경기 침체로 사실상 중단됐던 서울 강북지역의 뉴타운 사업이 잇달아 재개되고 있다.

왕십리뉴타운의 마지막 사업장인 3구역 센트라스가 대박을 예고하며 분양에 들어간데 이어, 오랫동안 시간을 끌었던 북아현뉴타운, 수색증산뉴타운, 장위뉴타운 등에서는 드디어 첫 공급이 시작된다.

난개발을 막기 위해 도입된 서울의 뉴타운 사업은 주택뿐 아니라 공공·문화·상업시설 등 기반시설까지 공급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강남권에 비해 개발이 더딘 강북권에서 뉴타운은 신흥 주거단지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곤 한다.

예컨대 마포구 아현동 일대는 2000년대 초반까지 낡은 주택이 몰려 있는 구시가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아현뉴타운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금은 여의도와 광화문을 있는 주거타운으로 탄생했다. 시범 뉴타운 사업지였던 길음과 은평도 마찬가지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뉴타운 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대단위로 재개발한다는 점에서 서울 강북지역의 주거지도를 바꿀 호재로 꼽힌다"며 "분양시장 회복에 힘입어 그동안 일정을 잡지 못했던 사업장들이 잇달아 분양에 들어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3차 뉴타운 사업장으로 지정된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도 8년 만에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이 1-3구역에 'e편한세상 신촌'을 대우건설이 1-2구역에 '아현역 푸르지오'를 다음달 일반분양하는 것.

북아현뉴타운은 서울시청과 마포·여의도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과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 제격이란 평가다. 최근 신촌로를 사이에 두고 입주가 시작된 아현뉴타운 아파트의 시세가 급등하면서 북아현뉴타운 신규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북아현동 서광공인중개사 대표는 "연초부터 북아현뉴타운 조합원 분양권을 비롯해 일반분양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 장위뉴타운도 10년 만에 처음으로 아파트가 공급된다. 장위뉴타운은 2005년 10월 지정된 3차 뉴타운으로 지난해 하반기 장위2구역에서 이주가 시작돼 오는 4월 코오롱글로벌이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를 일반분양한다. 현재까지 5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빠르면 연내 관리처분인가까지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도 10월 첫 분양을 준비 중이다. 2005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돼 21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 중이다. 이 중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마친 곳은 수색 4·6·9구역과 증산 2·5구역이고, 롯데건설이 4구역에서 '롯데캐슬' 아파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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