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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영화관용 광고제작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이경훈)이 노조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홍보하기 위해 영화관용 광고를 제작한다.

노조는 오는 4월부터 영화관에서 홍보할 수 있도록 광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가 지역 케이블 TV와 라디오 방송 광고를 제작한 적이 있지만 영화관 광고는 처음이다. 노조는 현재 영화배우를 섭외했으며, 제작 후 시사회도 열 예정이다.

노조는 광고의 화두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청년실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광고는 번화가에서 젊은 여성이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호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르바이트를 하다 해고된 이 여성은 "아르바이트생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했는데, 며칠 후 이유도 듣지 못한 채 '나오지 말라'는 문자 한 통으로 잘렸다"며 "쉬는 시간 마음 편히 쉬고,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호소한다.

유헌철 노조 영상부장은 "최근 젊은이에게 형편없는 급여와 처우를 강요하며 각종 갑질을 일삼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전국 100만 아르바이트생들의 작은 목소리를 현대차 노조가 이야기하려 한다"고 광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2011년과 2012년 노조를 알리기 위해 TV와 라디오에 이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잇따라 제작하기도 했다.

노조는 당시 파업만 하는 강성 노조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TV광고를 시도했고, 지역 케이블 방송에 30초짜리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 광고에서는 평일과 주말에 출근하는 근로자의 생활, 생일날을 함께 하지 못하는 장면 등이 소개됐다.

주말과 공휴일까지 특근하면서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알리려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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