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밴드 애쉬그레이의 전 보컬 마현권이 신생 레이블 놀이터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놀이터뮤직은 "지난해 11월부터 마현권과 접촉했다"며 "그의 자작곡을 듣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보컬리스트로서 진심 어린 목소리와 아티스로서의 진정성에 감탄해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가 진심으로 원하는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주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놀이터뮤직에 따르면 마현권은 애쉬그레이 탈퇴 후 팝재즈밴드 모이다밴드의 '초콜릿 드라이브(Chocolate Drive)'로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꾸준히 방송과 공연 활동을 펼치며 레이블을 찾던 중 놀이터뮤직과 만나게 됐다.

새 둥지를 튼 마현권은 오는 25일 첫 싱글을 발표한다. 그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담긴 감성 발라드 장르다.

한편 놀이터뮤직엔 기타리스트 윤두병이 리더로 있는 포스트메탈밴드 차퍼스, 작곡가그룹 스윗튠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를 중심으로 뭉친 신예밴드 인캐스터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