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에서 강을 지나가던 시민 두 명을 강물로 빠뜨린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지난 1월 1일 아침 6시경 두 남녀가 론(Rhone)강의 한 대교를 건너던 중 벌어졌다. 당시 갑자기 나타난 한 남성은 두 사람을 밀어 강물에 빠뜨렸고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감시카메라를 통해 붙잡힌 남성은 튀니지 출신으로 이탈리아에서 거주하며 리옹을 잠시 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병력 및 성격장애는 발견되지 않았다.

범행 중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그는 현재 징역 3년형을 받았으며 5년간 프랑스령 출입 금지를 선고받았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