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2가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폭력제로사회 선언대회'를 개최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을 시작으로 폭력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공감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박근혜 정부의 4대악을 척결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자리에 모인 전문 강사들에게 "앞으로 계속 시행할 폭력예방 강의가 한 순간이 아닌 미래에 커다란 의미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확실한 피드백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폭력예방을 통한 안전사회 만들기'는 박근혜정부의 중요 국정과제이다. 이에 양평원은 2003년부터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에 관한 전문 예방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2000여명의 전문 강사를 배출했다. 양평원은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민간·현장 활동가들과 함께 이번 선언대회를 기획했다.선언대회는 '명동일대 거리 캠페인-폭력제로 릴레이 선언-폭력제로사회를 염원하는 난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거리캠페인은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양성평등', '폭력예방'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쇼핑객 등 30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동시에 '폭력제로 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릴레이 선언에는 시민대표, 경찰, 폭력예방 전문 강사 등 총 16명이 선언자로 참석해 폭력제로사회를 위해 행동해야하는 역할에 대해 선언했다.
경찰 대표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을 근절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 강사 대표들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예방교육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옥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김신명 경찰청장, 김선동 청소년활동진흥원장 외 양평원 소속의 폭력예방 분야 전문강사 300여명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