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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가는 이재용, 시진핑 中 주석과 뭔 말 나눌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오는 26~29일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 참석과 갤럭시S6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중국 시장을 점검 차원에서 출국했다.

25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4일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아오포럼 전에 베이징에 회사 업무를 살피러 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를 꺼내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복수의 그룹 관계자가 전했다.

이 부회장은 딸, 어머니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카메라 화질이 참 좋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오는 2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보아오포럼 이사회 이사인 이 부회장은 포럼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2013년 4월 최태원 SK 회장 후임으로 임기 3년의 보아오포럼 이사에 선임됐다. 보아오포럼은 2011년 출범한 중국 주도의 비영리·비정부 포럼으로 매년 하이난의 휴양지 보아오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저명 인사가 참석하는 행사여서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빗대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올해 포럼에서는 시 주석이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 개혁 조치를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이 부회장과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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