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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프랑스] 동물원 앞에 버려진 '새끼 사자' 두 마리 화제



프랑스 파리 인근의 한 동물원 앞에서 새끼 사자 두 마리가 버려진채 발견돼 화제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아침 8시경 파리에서 52킬로미터 떨어진 '파크 데 펠랑(Parc des Félins)' 앞에서 두 마리의 새끼 사자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두 사자는 숨을 쉴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 플라스틱 우리에 넣어져 있었다.

파크 데 펠랑에서 동물 교육을 맡고 있는 세바스티앙 베르당(Sébastien Verdin)은 "다른 동물원에서도 일해봤지만 이렇게 새끼 사자가 버려진 건 처음 본다"고 밝혔다.

이 새끼 사자들은 생후 5개월에서 7개월 가량으로 몸무게는 12킬로에서 25킬로 사이다. 둘은 발견된 뒤 동물원 내 보호소로 즉시 옮겨졌으며 오는 주말까지 각종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누가 이 사자들을 버렸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끊이지 않는 상황. 어디서 새끼 사자를 구해 어떻게 옮겼는지를 두고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프랑스의 경우 야생동물 소지시 징역 6개월 및 9000 유로(한화 약 1084만원)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한편 파크 데 펠랑에선 검사가 끝난 뒤 두 새끼 사자를 전문 사육소로 보낼 예정이다. 세바스티앙은 "아기들을 더 잘 키울 수 있는 곳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보내려 한다"고 밝혔다.

/ 니콜라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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