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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혜리 '응답하라 1988' 주연 물망…"미팅했으나 확정 NO"

혜리 '응답하라 1988' 주연 물망…"미팅했으나 확정 NO" /손진영 기자



혜리 '응답하라 1988' 주연 물망…"미팅했으나 확정 NO"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tvN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혜리 소속사 드리팀 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응답하라 1988의 출연을 논의한 적은 있다.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 PD 역시 "혜리는 만나기만 했다. 방송까지 아직 7~8개월 남았는데 지금 여주인공을 확정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앞으로 계속 후보자들을 만날 예정. 현재 확정된 이는 성동일, 이일화씨 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현재 '응답하라1988'측은 캐스팅 작업을 시작하며 연기자들과 미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호PD는 "이번'응답하라1988'의 경우엔 모든 것을 열어놓고 오디션을 진행할 생각"이라며 "전편들은 제작 여건 상 다소 신인들이 캐스팅이 집중됐다.'응답하라1988'은 톱스타든 신인이든, 구애받지 않고 캐스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혜리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90년대 복고 열풍을 일으킨 바 있는 tvN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를 잇는 새 드라마다. KBS에서 이적한 예능 PD 출신의 신원호 PD가 이우정 작가 등과 호흡 맞춘 '응답하라' 시리즈는 색다른 연출력과 개성 있는 극본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아울러, 서인국, 정은지, 고아라, 정우, 손호준, 바로, 유연석, 도희 등 출연 배우들을 스타로 발돋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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