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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OCI, 백우석 부회장·이우현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우현 OCI 사장



OCI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백우석 부회장과 이우현 사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OCI 단독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조3078억원, 영업손실 728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받았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현금 200원씩, 총 47억여원을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백 부회장은 "2015년의 경영환경은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시대"라며 "저유가로 인한 화학제품의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폴리실리콘 시장의 회복 여부, 환율 및 에너지 가격 변동 등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OCI는 올해를 최근 몇 년간의 침체를 벗어나 도약하는 골든타임으로 보고 신사업 육성과 체질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전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생산효율화 작업을 조기 완료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록 영업적자를 냈지만 지난해 배당을 하지 못했고, 회사의 투자환경을 우호적으로 조정하자는 취지에서 적은 금액이나마 배당을 하기로 했다"며 "올해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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