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지갑을 열어라" 백화점업계 봄맞이 세일 돌입
롯데·AK플라자·갤러리아·아이파크百 할인전 잇따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백화점업계가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27일 단하루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잡화·여성패션·남성패션·식품·가전 등 150여개 브랜드 제품을 50~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 물량은 120억원 규모로 지난해 7월 바캉스 블랙 프라이데이의 두 배에 이른다. 주요 상품은 △ 레노마 스카프 5000원 △ 엘르·아가타 스카프 1만원 △ 비비안 스타킹(10족) 1만5000원 △ 다니엘에스떼 양말(10족) 1만원 △ 세라' 여성화 4만9000원(200족 한정) 등이다. CK·페레·로베르토까발리·모스키노·토스 등 10개 브랜드의 선글라스도 5만~9만원의 특별가격에 준비했다.
AK플라자는 27일부터 4월2일까지 구로본점·수원점·분당점·평택점·원주점 등 전 점에서 브랜드세일을 진행한다. 남녀 기성복, 영캐주얼, 골프의류, 구두, 핸드백 등 전 상품군을 브랜드별 10~30% 할인 판매하고, 점별 일부 이월상품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AK멤버스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에 앞서 27일부터 4월2일까지 대전 타임월드·천안 센터시티·수원점 등에서 브랜드세일을 연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봄 상품전 및 사은행사 등도 개최한다. 야구시즌을 맞아 충청지역의 타임월드와 센터시티에서는 한화이글스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주요 백화점보다 일주일 앞서 열리는 이번 세일에선 잡화와 의류·아웃도어·스포츠·가구, 악기·취미용품 등 전 품목의 주요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봄 웨딩페어를 통해 가구·보석·잡화·화장품 등의 상품군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