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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주총 "배당 주당 400원"..임원보수 한도 70억원 책정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가 발언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제3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선임 등 5개안건을 통과시켰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주총에 앞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6조6808억원, 영업이익 1조316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내년 한국타이어의 미래를 이끌어갈 테크노돔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테네시 공장의 건설과 헝가리,중국,인도네시아 등 기존 공장의 증설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한국타이어 주주와 관계자 60여명이 출석해 ▲제3기(2014년 1월 1일 ~ 2014년 12월 31일)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금배당금은 주당 400원으로 책정됐다. 배당금은 4월13일부터 지급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등 총 5명의 임원에 대한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70억원으로 책정됐다. 일부 주주는 누가 얼마의 보수를 받는지 구체적인 사항을 질문했으나 서 부회장은 "답변할 수 있는 사항은 총 보수한도 뿐이며 모두 적정한 수준이다"고 짧게 답했다.

사외이사로는 조건호 전 국무총리비서실장, 조충환 전 한국타이어 부회장, 홍성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3명이 안건대로 재선임됐다.

한편 "의장! 안건은 매우 적정합니다. 안건대로 승인해주십시오", "제청합니다!!!"로 이어지는 주총장에서 한국타이어 일부 주주는 '주주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본사 입구에서의 과도한 접근제한과 상정안건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이들은 "1년에 한 번하는 주주총회에서 내가 투자한 회사를 제대로 알고 싶다는 주주의 최소한의 요구조차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며 사외이사들의 자기소개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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