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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국립국악원, '금요공감'으로 국악 공연 새 지평 열어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금요공감' 무대를 꾸민 한충은과 샘 리.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의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금요공감'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국악 공연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 6일 첫 선을 보인 '금요공감'은 국악과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연극, 현대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공연이다.

이달엔 드럼연주자 남궁연과 국립국악원 무용단 이주리의 협업 무대, 재일교포 출신 타악 연주자 민영치와 재즈 피아니스트의 만남, 거문고와 가곡 선율에 맞춘 현대무용가 홍승엽의 즉흥 퍼포먼스, 기타리스트 샘리와 대금 연주자 한충은의 협연 등이 펼쳐졌다.

국립국악원은 "'금요공감'을 통해 관객들의 연령층이 젊어졌다"며 "지난달까지 공연 예매자의 연령층은 40대가 35.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이달엔 20대(25.3%)와 10대(22.9%) 관객층이 절반 가까운 48.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 구성도 다양해졌다. 그동안 국악 전공자나 국악 애호가 층이 많았지만 공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악 외 전공 대학생 단체 관람을 비롯해 배우, 소설가, 아나운서, 방송 작가 및 클래식 동호인, 화랑 관계자 등이 '금요공감'을 관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이달부터 40주간 풍류사랑방에서 매주 수·목·금·토요일마다 '금요공감'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국악 공연을 진행한다.

풍류사랑방은 한옥 형태로 지은 13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온돌마루 방석에 앉아 마이크와 스피커 등 음향기기의 도움 없이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수요일에는 전통춤, 목요일은 전통 기악과 성악, 토요일은 문화계 주요 인사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금요공감'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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