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현대차, 중형트럭 '올 뉴 마이티' 출시
현대자동차가 새로워진 '마이티'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2일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중형트럭 올 뉴 마이티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998년 '마이티Ⅱ' 출시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올 뉴 마이티는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상용차의 실용성, 세단 수준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실내 공간을 갖췄다.
예병태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올 뉴 마이티는 차에서 대부분을 생활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운전자를 중심의 실내 디자인 구현 했다"며 "올 뉴 마이티 출시를 계기로 열대 중동지역에서부터 혹한 러시아까지 전세계에서 검증된 글로벌 중형트럭 강자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마이티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을 늘려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면 및 도어의 글라스 크기를 키우고 사이드미러의 장착 위치를 운전자에게 최적화 배치를 해 시계성도 향상됐다.
안정성도 확보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고장력강판 37% 적용하고 제동성능이 탁월한 4휠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언덕길 발진보조장치 (EH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 뉴 마이티는 엄격한 환경 규제인 유로 6의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존 모델 대비 연비 향상을 달성했다. 신규 2단 터보 차저 적용을 통해 저속 구간 토크향상 및 성능을 개선했다.
현대차는 올 뉴 마이티의 출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순회 전시를 실시하는 한편 해외 지역에서도 신차발표회를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