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2일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0.7%를 포인트를 적립하는 실속형 'KB국민 가온올림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음식점·커피전문점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주말·공휴일 이용 시 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추가 제공한다.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포함한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1.7%가 환급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영화 예매 시 3500원 할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와 유니온페이 가맹점과 자동화기기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의 경우 1만5000원, 국내외겸용은 2만원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본인에게 적합한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연회비에 따라 혜택 수준이 차별화된 상품을 내놨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카드 생활을 추구하는 실속파 고객들을 위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