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 BMW, 뉴 미니 JCW·수퍼레제라 비전 최초 공개
BMW 코리아는 2일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모터쇼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될 '뉴 미니 JCW'를 비롯해 로드스터 콘셉트카인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 등 총 8가지의 모델을 전시했다.
BMW 뉴 미니 John Cooper Works(JCW)
◇ 운전의 즐거움을 향상, BMW 뉴 미니 John Cooper Works(JCW)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미니 John Cooper Works(JCW)는 56년 BMW 브랜드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이다. 미니의 축적된 레이싱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2.0리터 4기통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엔진성능이 향상된 만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유럽 출시 모델 기준 단 6.1초다. 최고속도는 246km/h에 이른다.
뉴 미니 JCW는 정확한 차량 제어와 강력한 주행 성능을 통해 일상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다. 전문 레이싱카 수준의 엔진과 서스펜션, 차체, 운전석에 적용되는 기술들이 집적됐다.
JCW 전용 18인치 컴 스포크 투톤 경합금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 JCW 공기역학키트, 차량 전면부의 큰 공기 흡입구 및 JCW 스포츠카 스타일의 인테리어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 미니멀한 콘셉트카, BMW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은 이탈리아의 디자인 및 바디 제조 전문업체인 투어링 수퍼레제라와 미니의 협력으로 탄생한 콘셉트카다.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됐다.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은 클래식 오픈탑 2인승 스포츠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미니멀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을 선사한다.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은 늘씬한 보닛,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이 균형 잡힌 모습을 갖췄다.
전면부는 원형 헤드라이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 미니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그대로 적용됐다. 넓은 트랙, 독특한 곡선 형태의 휠아치 등 클래식 스포츠카 요소들이 역동적인 존재감을 부여한다.
수평 리브 룩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2개의 안개등의 동그란 윤곽은 전면부에 클래식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다.
바디는 거대한 판재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거의 틈새를 찾아볼 수 없다. 특별히 개발된 외장 컬러인 '코모 블루'는 전통과 현대의 스타일을 아우르며 특히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의 세련된 이탈리아 감성을 강조해준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휠과 우아한 디자인의 사이드 미러가 측면부에 차별화된 액센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