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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병선, 31일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등 다수 작품 출연

박병선, 31일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KBS



박병선, 31일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등 다수 작품 출연

배우 박병선(47)이 지난 달 31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박병선이 지난달 31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연예계 지인들과 가족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고 박병선이 생전에는 건강했지만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경기 김포 뉴고려병원장례식장에는 동료 배우들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어제 연락을 받았는데 거짓말인 줄 알았다. 이런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는 생각이었는데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 슬펐다"며 "지난 달,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 좋다고 했었는데 안타깝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출신인 고 박병선은 1995년 S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해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 '불멸의 이순신' '여인천하' '무인시대'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무인시대'에서는 '강종' 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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