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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싸이, '아버지' 이어 '낙원' '끝' '어땠을까' 중국어 버전 싱글 발표

가수 싸이(PSY). /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가 히트곡 '아버지' 중국어 버전 인기에 힘입어 추가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싸이는 지난달 26일 중국 음원 사이트 QQ뮤직을 통해 중국어판 '아버지'를 독점 공개, 하루 만에 QQ유행지수 차트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에 싸이는 '낙원' '끝' '어땠을까' 등 싸이표 감성히트곡을 중국어 버전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평소 B급 문화를 지향한다고 밝혀온 싸이의 강렬한 노래와 달리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들이다.

지난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아버지'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던 싸이는 향후 중화권 톱스타들과의 공동 작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25일 중국 심천 심천만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QQ 뮤직 어워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아버지' 중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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