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에서 BMW 뉴 650i 컨버터블이 일반관람객들에게 국내 최초 공개됐다.

스포츠 모터보트의 뱃머리에서 퍼져 나오는 파도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곡선이 후면까지 이어져 완성감을 더해준다.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디자인이다.

또 세련된 느낌의 패브릭 소프트탑은 계절에 상관없이 높은 활용성과 정숙성을 제공하며 쿠페 라인을 떠올리게 하는 '지르러미' 구조로 디자인됐다.

BMW 트윈파워터보 기술의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정착돼 최고출력은 449마력, 최대토크는 66.3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g/h까지는 4.6초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