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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박범훈 외압 의혹' 중앙대 이사진 확대 소환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중앙대 이사진을 연달아 소환한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이르면 4일부터 중앙대 이사회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중앙대 총장 출신인 박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 때인 2011년에 중앙대의 본교·분교 통합과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에 개입한 혐의 등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중앙대 이사진 중 소환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 2011년 이사회 회의록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사회에서 의혹 핵심 사안인 본교·분교 통합과 적십자간호대 인수 문제가 의결됐기 때문이다.

이사회에는 중앙대 이사장이던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과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당시 두산 이사회 의장이었던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등이 이사로 참석했다.

이태희 두산 사장과 이병수 전 두산기계 사장 등도 참석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 8명 중 5명이 두산 관계자이고 나머지 3명은 중앙대 내지 다른 학교 교수들이다.

이에 법조계 일각에서는 두산 오너가 일원과 두산그룹 내 고위 인사들이 중앙대 이사 자격으로 검찰에 불려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의 직권남용 및 횡령 혐의와 관계된 사안을 우선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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