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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우물 속 시체 모르고 물 마신 주민들, 죽음의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979회 '우물 속의 여인 - 빨간 자동차 연쇄납치 미스터리' 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죽음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4일 오후 11시 15분 SBS '그것이 알고싶다' 979회는 '우물 속의 여인 - 빨간 자동차 연쇄납치 미스터리' 편으로 지난 2006년 강원도 한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시작한다.

옛사람들은 '우물이 뒤집히고 장맛이 변하면 고을에 변고가 생긴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을에 상여가 나갈 때면 부정이라도 탈까 봐 우물 뚜껑을 단단히 여미는 풍습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강원도의 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유서 깊은 우물에서 괴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우물 속에서 긴 머리의 처녀 시신이 발견된 것. 마치 공포영화 같은 사건에 주민들은 경악했다.

시신보다 그들을 더욱 섬뜩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우물 속에 시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한동안 이 물을 마셔왔던 것이다. 심지어 이 물로 음식을 만들어 판 식당도 있었다.

'송장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마을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그리고 이 우물은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나병 환자부터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냈던 이름난 문인까지 먹고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는 일종의 '사당'이었다고 한다.

시신을 처음 발견해 신고한 사람은 "그의 시신은 마치 익사한 듯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은 시체를 인형으로 오인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죽음을 단순한 자살이나 실족으로 보기엔 석연치 않은 점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 우물 깊이가 60㎝ 정도밖에 안 되며 시체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였다. 한편 그 즈음 인근 주택가에선 빨간 자동차와 관련된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우물 속 시신의 진실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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