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일본에서 첫 베스트앨범을 발표한다.

에픽하이는 두 번째 일본 투어에 발맞춰 오는 29일 첫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규 8집 '신발장'의 일본 라이선스앨범 '슈박스-재팬에디션(SHOEBOX-Japan Edition)'으로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에픽하이는 첫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에픽하이 쇼 머스트 고 온(THE BEST OF EPIK HIGH ~SHOW MUST GO ON~)'을 발매, 다시 일본 공략에 나선다.

이번 베스트앨범에는 에픽하이의 대표곡 'Fly' 'Love Love Love' 'Don't Hate Me' 등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 중 18곡이 엄선돼 수록될 예정이다. 에픽하이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일본 팬들도 이 앨범 한 장만으로 쉽게 대표곡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다음달 3일 카나가와 공연을 시작으로 시즈오카, 교토, 아이치, 미야기,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8개 도시에서 대규모 라이브 투어 '에픽하이 재팬투어 2015 쇼 머스트 고 온'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