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와 강남이 전국 재래시장 투어를 한다.

지난달 31일 듀엣곡 '전통시장'을 발표한 가수 태진아와 강남이 가사에 등장하는 전국 재래시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태진아와 강남은 다음달 3일 청주 육거리 시장을 찾을 예정이며 나머지 재래시장은 각 상가 번영회와 일정 협의 중이다.

태진아와 강남은 전통시장이 번성하길 바라며 이를 전국 순회 이벤트로 확대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9일 '전통시장' 발매에 앞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 용문시장을 깜짝 방문한 바 있다.

태진아가 작사·작곡한 '전통시장'은 트로트, 록, 전통가락을 섞은 신나는 댄스곡으로 가사에 국제시장, 모란시장, 용문시장, 태평시장, 육거리시장, 제주향토시장 등 전국 재래시장 12곳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