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에 숲 조성 행사를 주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시민 400여명은 탄소상쇄 숲 조성으로 대기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청단풍, 산수유 등 15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이번에 심어진 나무들은 앞으로 30년간 참여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보호된다.

산림청은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 양을 모니터링해 5년 후 인증서를 발급해 그 효과를 증명한다.

박세창 금호타이어 기획·관리 총괄부사장은 "서울시민과 임직원들의 참여로 숲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지속적 환경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