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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근 홍익대 교수, 서울디자인재단(DDP) 대표이사 선임



이근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이 (재)서울디자인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디자인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2월26일~3월13일 후보자를 공모해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2명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추천했다"며 "이들 2명 중 이근 원장이 최종임명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고와 홍익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로열컬리지오브아트(Royal College of Art)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대우자동차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이탈리아 및 영국디자인센터 파견을 통해 선진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한 바 있다.

2001년부터는 홍익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 노력해 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성과 복잡성을 동시에 지닌 서울의 환경 속에서 서울디자인재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와 시민을 위한 제반 디자인 정책을 연구, 수행 관리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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