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6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손잡고 적금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11번가 우대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11번가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한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5%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고객은 적금 만기일에 연결 계좌로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금 이자와 합산 시 최대 연 11%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품 가입 금액은 월 1000원 이상 3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또 6개월 만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5%(4월 6일 기준)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에스케이플래닛㈜과 '핀테크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11번가와 연계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핀테크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1번가 이용 시 최대 10% 청구할인이 가능한 '11번가 레이디/2030 카드'를 통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저축 상품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