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KIA·롯데 '초반 돌풍' 무섭다…"KT 상대로 승리, 더 지켜봐야"



KIA 타이거즈가 개막 6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역시 지난 주말 두산전을 쓸어 담으며 5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시즌 전 야구 전문가들로부터 중위권이나 약체로 분류됐던 팀들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전문가들의 분석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 프로야구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KIA의 경우 개막 6연승으로 순위 싸움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입대, 이적 등으로 올 시즌 약체라는 평가를 받던 KIA는 새롭게 영입한 김기태 감독의 리더십으로 선수단이 하나가 됐고, 윤석민의 합류와 최희섭의 맹타가 맞물리며 초반 눈부신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주말 3연전이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막내 구단 KT 위즈와 격돌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KIA는 양현종·필립 험버·조쉬 스틴슨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갖췄다. 그러나 아직 4~5선발에 낙점된 확실한 인물은 없다. 임기준·임준혁·문경찬 등이 경쟁을 통해 확실한 입지를 굳혀야 한다. 임기준이 SK 와이번스전에서 가능성을 보였고, 문경찬이 KT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뒀지만 신인급이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롯데는 짐 아두치, 브룩스 레일리, 조시 린드블럼 등 용병 3명을 잘 뽑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박종윤과 아두치가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한 와중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돋보인다.

하지만 롯데 역시 레일리·린드블럼·송승준의 3선발은 흠잡을 데가 없지만 4~5선발에 문제점이 있다. 개막 2연전을 KT와 상대했다는 점도 KIA와 비슷하다.

"승부의 세계에서 약한 팀은 죽게 돼 있다. 약하면 집중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4월 싸움이 중요하다"는 김성근 한화 감독의 말처럼 4월 각 팀은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따라서 이번주 각 팀의 물고 물리는 초반 순위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