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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홈스, 연장 승부 PGA 첫승…최경주 마스터스 출전 실패



J.B 홈스(미국)가 연장 승부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셀 휴스턴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와그너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장(파72·7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냈다. 조던 스피스, 존슨 와그너(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룬 홈스는 18번홀(파4)에서 연장 2차전까지 펼쳐진 승부 끝에 최종 우승자가 됐다.

최경주(45·SK텔레콤)와 박성준(29)은 나란히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이날 상위권에 들지 못한 최경주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국계 미국인 존 허(25)도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고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내며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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