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 59년 9월 30일 음력 저녁 9시/남자 59년 12월 4일 음력 새벽 5시
Q:함께 산 지 31년이 되는 부부입니다.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자 59년 음력 9월 30일 저녁 9시 이며 남자는 59년 음력 12월 4일 새벽 5시입니다. 결혼생활 내내 남편의 계속되는 바람으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입니다. 자식들이 있어 참고 살아왔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힘에 부칩니다. 남편이 계속 바람을 필지, 지금이라도 이혼을 하는 게 현명할지 상담 부탁드립니다.
A:삶이 고단하고 힘들수록 생활에 집중을 해야 할 것입니다. 짜증나고 힘들어도 이혼하고 도피한다면 하늘이 돕지 않을 것입니다. 당분간 가망이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변화를 해야지 이혼으로 변신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될 것입니다. 이런 얘기는 필자의 말이 아니라 삶의 얘기로 진단되는 것입니다. 부부란 서로가 부족하게 만나는 인연이므로 반복되는 얘기겠으나 서로가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것입니다. 두 분은 원진관계는 아니라 할지라도 살아도 곁에 있으니 만 못하고 결국은 이혼한다해서 본질적 삶의 질이 변화되기보다는 더욱 피폐해진다고 봅니다. 단점을 너그러이 감싸라고 하지는 않겠으나 삶의 이치를 아는 사람이 양보하며 변화를 주고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백호(흰 호랑이)가 겹쳐있으며 괴강살(魁?殺)이라 본인이나 배우자 신상에 액이 우려되며 오랜 생활을 참고 살아오셨지만 좀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귀하에게 남편은 사주용어로 정관(正官)인데 점점 하향 길로 가고 있으며 남편기준으로 귀하는 정재(正財)로 이 또한 하향 길로 가고 있으니 앞으로도 어려움이 상존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습관이나 버릇이 있습니다. 고치려고 본인이 결심을 해도 잘 안됩니다. 이혼하면 좋은 점은 남편을 보지 않게 되서 마음이 편하고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으며, 생활이 자유스러워 지고 또 다른 자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혼 하면 나쁜 점은 아이들이 걱정이고 나쁜 길로 빠질 수 있으며 친정과 다른 사람들 눈에 좋게 보질 않습니다. 또한 마음에 병으로 몸에 질병이 올 수 있고 아이들 인생은 못난 부모들 때문에 99%가 나쁘게 됩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