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전국 주유소에서 디젤차량의 질소산화물 저감제인 요소수를 판매한다.

이를 위해 S-OIL은 요소수 제조사인 KG케미칼과 자체브랜드(PB)상품 판매에 관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7일 체결했다.

사측에 따르면 요소수는 버스, 트럭 등 상용 경유 차량에 설치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주입해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국내에도 유럽의 배기가스 환경기준인 유로6가 적용됨에 따라 SCR을 장착한 경유 차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요소수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S-OIL은 전국 자사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