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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김해진 현대파워텍 사장, 2개월 만에 부회장 승진

김해진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사장이 2개월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연말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김 부회장은 사장으로 부임한 지 2개월 만인 지난달 2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에서 20여 년 이상 엔진과 변속기를 포함한 파워트레인 개발을 지휘했다.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가 2020년까지 연비를 25% 개선하기 위한 파워트레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 계열사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 승진으로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9명으로 늘었다.

정의선 부회장 등 7명의 부회장이 소속된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계열사 부회장은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과 김 부회장 2명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