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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삼성중공업, 풍력발전사업 축소

삼성중공업이 풍력발전사업을 대폭 축소했다.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풍력발전사업부 조직과 유럽 연구개발센터를 없앴다.

지난달 말 삼성중공업이 발표한 사업보고서에도 풍력발전 관련 내용이 삭제됐다.

유럽 재정위기로 각국 정부의 지원이 줄어 풍력발전 업황이 악화해 적자가 쌓인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의 부진까지 겹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